건조기 먼지 묻음
건조기는 기존 가스방식으로 열을 가하여 건조하는 방식(무인 세탁실 대형건조기 제품에 사용)과 드럼세탁기(일반 보급형 드럼세탁기에 사용)의 옵션으로 내부 열선 히터가 있어서 가열해 건조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드럼세탁기 옵션으로 건조하는 방식은 완전 건조는 불가능합니다. 한번 털어서 건조대에 말려야지만, 완전 건조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단점으론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종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는 건조기는 에어컨 사이클 방식과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직접 열선으로 가열하는 제품보다 화재의 위험성은 적습니다. 열기를 이용한 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낮으나 건조기는 저용량의 모터로 응축기와 증발기 부품이 같은 공간에 두어 습기를 응축시켜 건조하는 방식이라 전기 효율도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많이 보급되는 추세입니다. 건조기에 먼지가 많이 묻어 나오는 이유는 첫 번째로 먼지 필터를 확인해야 됩니다. 먼지필터가 구멍이 있는지 필터 플라스틱 부분이 파손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두 번째는 내부 응축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옷에 먼지가 묻고 건조가 덜된 현상이 생깁니다. 솔로 세척제 뿌려서 세척해주면 됩니다. 삼성제품은 직접 가능한데 엘지 건조기는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출장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드럼 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팬모터에 먼지가 많이 끼면 풍량이 약해서 필터 쪽으로 먼지를 걸러주지 못합니다. 이럴 땐 드럼 내 필터를 분리하고 좌측 안쪽을 보면 팬모터가 보입니다. 하지만 삼성 건조기 9kg급은 팬모터가 뒤쪽에 있어서 불가능합니다. 출장 서비스 불러서 해결해야 됩니다. 그곳에 물 500mL 붇고 표준으로 돌려주면 팬에 끼여있는 먼지가 없어집니다. 풍량 효율이 높아 저서 먼지를 잘 걸러 줍니다.
네 번째는 건조기 제품 자체에 고장도 있습니다. 부품이 고장 난 것이 아니고, 소프트웨어가 고장이 나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 제품은 한쪽 방향으로만 가동하는 것이 아니고 좌로 우로 번갈아 가면서 가동을 하는데 마지막 건조시간에 한쪽 방향으로 돌려 야지만, 필터 쪽으로 먼지가 모이는데 마지막까지도 좌, 우로 번갈아 돌아간다면 먼지가 필터에 쌓이지 못해서 옷에 먼지가 묻어 나오는 현상이 생깁니다. 큰 고장이 아니라 간단하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다섯 번째는 일반세탁기를 사용하는 곳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드럼세탁기는 드럼 내 물을 적게 받아 두들겨 세탁하는 방식인데, 일반세탁기는 물을 많이 받아서 물속에서 비벼 세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플이 많이 발생합니다. 내부 먼지 필터가 고장 났다면, 먼지 양이 많아 저서 겹쳐있는 옷 쪽으로 먼지가 털리지 못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세탁기내 드럼에 풀리지 않는 세제 찌꺼기가 많이 있어도 생길 수 있습니다. 세탁기 완전 분해 세척을 4년 주기로 권장을 하는데, 우리 집 세탁기에 흰색 가루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완전 분해 세척을 의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것들이 옷에 끼여서 건조기로 들어가면 먼지나 희색 가루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상으로 건조기 옷에 먼지 묻어 나옴 증상을 안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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