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개요
김장철이 다가옵니다. 김치냉장고에 관심이 많아질 시기인데요. 고가의 김치 냉장고 구매보다는 관리만 잘해주면,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의 특성상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하게 되면 아마 이사를 가거나, 차단기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냉장고 전원코드를 뽑을 일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냉장고, 김치 냉장고도 일종의 아이스 박스와 같이 내부에는 스티로폼입니다. 단열이 더 잘되게끔 하고 외부 온도의 간섭을 차단해서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스티로폼에 물이 스며들어 단열이 잘 안 된다면, 전기요금 상승, 누수 고장, 냉기 고장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면 물이 스며드는 원인이 뭘까요? 안타깝지만, 냉장고는 내부의 제상(얼음을 녹이는 과정) 기능이 있기 때문에 히터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작동 조건이 되면, 거의 85℃ 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스티로폼에서 결로로 인한 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여 스티로폼을 얼게 하고 단열을 약하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물론 잦은 도어 오픈 횟수도 관련이 있습니다. 도어를 자주 열면 제상 기능이 자주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김치 냉장고 관리방법
관리 방법은 특별한 것이 없지만, 1년에 한 번씩은 김장김치를 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반 냉장고보다는 관리가 용의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 김치 국물이 김치통 밖으로 흐르지 않게끔 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치 자체가 염분이 많기 때문에 김치 냉장고 내부 부식을 빠르게 진행시킵니다. 두 번째는 김치통에 김치를 가득 채우지 마세요. 발효되면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김치 국물이 흐릅니다. 세 번째 국물이 흘렀다면, 바로 물걸레로 닦아 내야 합니다. 네 번째 스티로폼의 결로를 증발시키기 위해선 김장김치 담그기 일주일 전에 전원코드를 분리하고, 도어를 활짝 열고 말려주면 됩니다. 이 방법 왜에는 내부 결로를 제거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일반 냉장고도 6년 정도 사용했다면 말려주면, 성능이 좋아집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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