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만 때가 되면 여름철 사용하던 냉난방기나 난방기를 점검을 해보는데요. 기름값이 상승함에 따라 기름 난로나 히터 제품은 인기가 시들어가는 게 요즘 현실입니다. 난방기 종류로는 냉난방기와 난방기 전용, 석유제품인 스탠드형 난방기, 로터리 히터 제품과 , 전기 히터 제품이 있습니다. 냉난방기는 천전형, 스탠드형, 벽걸이형이 있습니다. 원리는 여름철 에어컨을 운전하게 되면 실외기 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그 열기를 사이클을 돌려서 실내기로 나오게 하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냉방능력이 약해졌다면, 겨울철 난방도 약하게 됩니다. 장점은 깨끗하게 관리를 할 수 있고 냄새가 나지가 않습니다. 보조히터가 있는 제품은 기름으로 난방이 되는 제품보다 더 따뜻합니다. 단점으로는 실외기 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난방능력이 약해집니다. 사이클상 실외기 쪽으로 증발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열이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름 히터 제품은 챔버라는 부품을 사용하는 보일러와 같은 원리입니다. 장점은 실내온도를 짧은 시간 안에 상승시켜 금방 따뜻해집니다. 반면에 단점은 석유냄새가 많이 나므로 오래 가동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로터리 난로는 없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관리 및 고장 유무 확인
보통 냉난방기는 가정집보다는 영업집이나 회사에서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래서 관리가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게 필터 세척입니다. 보통 필터가 막히게 되면 바람이 강하지 불지 않고 약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고장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뜨거운 바람이 앞쪽에만 나오기 때문에 공간 전체가 난방이 되지 않습니다. 난방이 전혀 안되면 실외기 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실외기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온도를 자동으로 두지 말고 난방으로 선택해서 가장 높게 온도를 올려봅니다. 그래도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으면 아마 실내기에서 에러가 발생할 것입니다. 통신에러, 실외기 DC 링크 에러,. 팬 에러, 등등 이런 증상이 생기면 출장 서비스를 신청하시고 실외기가 정상으로 돌아간다면 팬모터만 돌아가는지 아니면 팬과 콤프레셔가 같이 가동을 하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 개가 같이 돌아야 정상이나 하나만 돌아간다면 에러가 발생하거나 가동 중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실외기 동배관을 만져보면 따뜻하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차갑다면 콤프레셔가 동작을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다음은 난방이 약하다고 느끼면서 위쪽 공간은 따뜻한 거 같은데 아래쪽 발이 시리다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실내기 풍량 방향을 중간으로 놓지 말고 아래쪽으로 향하게끔 해야 됩니다. 기류현상은 따뜻한 공기는 위쪽으로 올라가고 차가운 냉기는 밑으로 깔리기 때문에 바람 방향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야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됩니다. 여름에는 반대로 블레이드를 머리 쪽으로 높여놓아야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실내기 팬에 이물이 많이 끼이면 바람이 적게 나오면서 난방이 약하게 됩니다. 팬에 묻어있는 먼지와 곰팡이가 팬이 돌 때 공기를 앞쪽으로 밀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이 적게 나옵니다. 해결 방법은 페이트용 좁은 붓으로 팬이 돌 때 붓끝만 닫게끔 살며시 넣어줍니다. 그러면 아마 먼지가 가득히 나올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심하게 붓을 밀어 넣으면 팬이 파손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기름용 난방기는 크게 다룰 것이 없습니다. 고장이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점화 안 되는 고장 증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작년에 사용하던 기름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찌꺼기가 생겨서 노즐이 막혀서 점화가 안 되는 게 많습니다. 에어 퍼지를 해줘야 하면 사용자가 직접 하기엔 기름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문가를 불러야 합니다. 잘못하면 폭발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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