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펌프다운
이사 철이 다가오면 에어컨 설치, 철거 문의가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최근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상승으로 사용자가 직접 DIY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펌프다운은 배관과 실내기에 있는 냉매를 실외기로 모아서 냉매를 이사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작업입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작업할 수 있습니다. 공구는 몽키스패너와 4mm 육각 렌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전문가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 작업의 내용은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냉매는 크게 두 가지로 R-22 냉매와 R-410A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두가지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두 냉매는 펌프다운하는 방법이 틀립니다. 22 냉매는 압력이 낮은 냉매로 강제 기동을 시킨 상태에서 고압(얇은 관) 먼저 잠그고 1분 후 저압 (굵은 관) 잠그면 간단하게 작업이 끝나는데 R-410A냉매는 압력이 높은 냉매로 인버터와 스마트링가 적용된 제품으로 위와 같은 작업으로 펌프 다운을 하게 되면 제품에 무리가 가거나 인버터 보호 회로 때문에 콤프레셔가 기동 중 A(암페어)가 상승하게 되면 콤프 기동을 멈추게 되므로 완벽한 펌프다운이 되기 힘듭니다. 그래서 냉매 회수 모드가 따로 있어 설정 후 작업하게 되면 완벽한 펌프다운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두 회사 인 삼성에어컨과 lg에어컨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삼성에어컨 냉매회수 모드 설정방법
12년 리모컨 냉매회수 모드: 확인/취소키 + 운전선택키+온도내림키 동시에 4초간 입력
13년 리모컨 냉매회수 모드: 확인/취소키 + 운전선택키+온도내림키 동시에 4초간 입력
14년 ~16년 리모컨 냉매회수 모드: 확인 + 모드+온도내림키 동시에 4초간 입력
17년 리모컨 냉매회수 모드: 확인 + 모드+온도내림키 동시에 4초간 입력
18년 리모컨 냉매회수 모드: 무풍 + 청정+(>) 동시에 4초간 입력
인공지능 제품 무풍+스피드+(>) 동시에 4초
19년~ 현재 리모컨 냉매회수 모드: AI + 제습+(<) 동시에 4초간 입력
LG제품 스탠드 실내기에서 시운전 설정
실내기의 전원버튼과 아래 방향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누르고 있으면 제품 액정에서 LO 또는 HI 가 표시되면서 시운전이 실시됩니다. 그리고 시운전이 모두 완료가 되면 EN이 표시되어 시운전이 완료됩니다.
위의 방법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실외기가 가동하게 되면 고압과부터 잠그고 1~2분 후 저압관을 잠가서 펌프다운을 마무리하면 됩니다.
실외기 에어퍼지 하는 방법
에어 퍼지는 배관과 실내기의 공기를 빼주는 작업으로 구형제품 22 냉매를 사용하는 제품에 적용해야 하며 신냉매 410A를 사용하는 제품은 스마트링크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에어퍼지를 할 수 없게 되어있으며, 간혹 에어퍼지작업을 하다가 냉매가 누출되어 동상에 걸리는 사례가 있으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410A냉매를 사용하는 제품은 필히 진공펌프를 이용한 진공을 실시해야 냉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진공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냉매소음과 냉방능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R22냉매를 사용하는 제품에도 진공작업을 해주면 더욱 좋으며 그렇지 못할 환경에 있을 경우를 생각해서 에어퍼지 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고압관을 서비스밸브에서 분리한 상태에서 가스통을 뒤집어 액냉매가 들어가게끔 저압관에다가 게이지를 이용해서 체결합니다. 액냉매가 들어가게 되면 얇을 관(고압관)으로 액냉매가 조금씩 보이면 고압관을 서비스밸브에 체결하고 다시 가스통은 기체 냉매가 들어가게끔 뒤집고 가스압력을 맞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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