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냉동실 옆면에 결로(이슬 생김), 바닥으로 물 흘러나옴
냉장고를 사용하다 보면 종류에 상관없이 바닥에 물이 생기는 현상을 자주 봅니다. 증상이 제품 고장인 경우도 많지만 집안 습도나 냉장고 사용년수에 따라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이 바닥으로 흘러나오는 현상에 대해서 몇 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냉장고 물 흐르는 원인
냉장고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현상은 크게 제품고장과 자연현상 두 가지가 있는데, 제품 고장은 증발기 바닥(드레인) 히터 고장과 내부 증발기에 성애를 제거해 주는 증발기 히터 고장, 냉장실 냉동실 만들어진 성애를 히터가 녹여 주면 물이 발생하는데 이 물을 뒤쪽 기계실로 흘려보내주는 드레인 홀막힘, 기계실 물받이에 물을 흘르게끔해주는 호스 막힘이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직접 분해해서 세척을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드레인 히터나 제상히터가 고장이 나면 사용자가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출장 서비스를 신청해야 됩니다. 이외에 다른 증상들은 드라이버로 내장을 분해해서 직접 세척을 해주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히터 고장인지 아닌지는 간단하게 제조사 서비스 고객 상담실에 전화해서 강제 제상을 시키는 모드를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줍니다. 강제 제상기능을 수행하면 고장인 경우는 제상기능이 몇 분 내에 해제돼 버립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제상이 들어간다면 제상히터는 고장이 아니므로 증발기 세척을 해주면 됩니다.
자연 현상으로 물 흐르는 원인
아주 흔한 증상은 결로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과 장마철에 습도가 많을 때 냉동실 옆면에 물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고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안심하세요. 고장은 아니고 집안 내 습도가 많아서 발생합니다. 냉장고 내부 재질이 스티로폼으로 만들기 때문에 단열이 되는 아이스박스와 같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제조회사 법적 단열 능력치 습도 85% 이하입니다. 이 말은 실내 습도가 85% 이상이 되면 냉동실 내, 외부 온도차 때문에 냉동실 외부 벽면에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냉장고가 옆면에 결로가 생긴다면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사용해서 습기를 낮춰야 합니다.
그리고 습도가 85% 이하인데도 불구하고 결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제품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내부 스티로폼에 물이 스며들게 됩니다. 스며든 물이 내부에 얼어서 본연의 역할인 단열효과를 떨려 터려 외부 온도에 쉽게 반응해서 결로가 생깁니다. 해결 방법은 집에 여유 냉장고하 하나 더 있다면 내용물을 전부 옮겨놓고 냉장고 전원을 끈 상태에서 문을 활짝 열어서 며칠 동안 발려주면 스티로폼내부에 물이 마르게 되어 정상적으로 가동이 됩니다. 단열이 잘되어 전기료도 아낄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결로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곰팡이가 발생해서 지저분하게 됩니다. 여름 되면 확인하고 청소를 잘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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